[단독] KIA,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데일 입단 테스트…80억 박찬호 공백, 아시아쿼터로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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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FA 박찬호의 두산 이적으로 발생한 주전 유격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재러드 데일(Jarryyd Dale, 26)을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테스트했습니다.
데일은 수비력 최상급 평가와 함께 정교한 타격, 번트 능력까지 갖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아시아쿼터제로 내야 보강에 나선 KIA의 전략이 주목받고있습니다.

박찬호 공백, 아시아쿼터로 해결…유도영 플랜은 없다

KIA는 4년 80억 원에 두산으로 이적한 박찬호의 빈자리를 아시아쿼터 외인으로 채우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데일은 188cm, 90kg의 체격 조건과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WBC 호주대표, 일본 오릭스 2군에서
타율 2할9푼1리, 2홈런, 16타점 등 꾸준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KBO리그에서도 최상급 수비, 오지환·박찬호 바로 아래 클래스”라며
“타격도 쓸만하고 아시아 야구에 익숙하다”고 극찬했습니다.

내야 전천후, 주전 유격수 기대…최종 결정 임박

데일은 입단 시 주전 유격수로 나서며, 2루수·3루수 기용도 가능한 내야 전천후 선수입니다.
아직 입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종 결정이 임박했습니다.
공수에 걸쳐 박찬호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 경우,
3루수 김도영의 유격수 기용 플랜은 없던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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