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낫!!’ 한화생명e스포츠, 월드컵 8강서 참패… 제우스 ‘경기력 처참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AG.AL에 패배하며 e스포츠 월드컵 8강 탈락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5년 7월 17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 STC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8강전에서 올 게이머즈.애니원즈 레전드(AG.AL)에게 1대 2로 아쉽게 패배하며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한화생명e스포츠는 e스포츠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으며, 승리한 AG.AL은 T1과 모비스타 코이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됩니다.

‘제우스’ 최우제 선수, 경기 후 인터뷰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선수는 “AG.AL이 잘하는 것과 별개로, 우리 팀의 경기력이 참담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3세트 챔피언 선택 배경

최우제 선수는 3세트에서 탑 리신과 정글 킨드레드 조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리신은 선픽으로도 충분히 좋은 티어라고 생각해서 자신 있게 선택했습니다. 갈리오와의 조합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킨드레드까지 뽑게 됐습니다.”

AG.AL과의 첫 맞대결 소감

국제 대회에서 처음 AG.AL을 상대한 소감에 대해 최우제 선수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AG.AL은 원래 단단하게 잘하는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AG.AL이 잘한 것과 별개로, 저희가 참담한 경기를 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이번 e스포츠 월드컵 8강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제우스’ 최우제 선수의 솔직한 인터뷰에서 팀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일어설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