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굴욕의 연속?! 이강인 영입 실패 시 올 시즌 ‘폭망’ 확정? 북런던 팬들 패닉, 베팅 시장도 요동친다!!

토트넘 홋스퍼(Spurs)가 2025년 여름 이적시장 막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Lee Kang-in) 영입에 ‘올인’을 선언했다.
아스날(Arsenal)에 에베레치 에제(Eberechi Eze)를 빼앗기고, 코모(Como)의 니코 파스(Nico Paz)마저 거절당한 토트넘은 대안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코모에 6500만 유로(약 947억 원) +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46억 원)라는 역대급 제안을 던졌지만, 코모는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파스는 세리에A 데뷔 시즌 35경기 6골 8도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쥐며 코모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구단은 파스를 중심으로 미래를 설계하며,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와 소유권 협상까지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에제 실패, 파스 실패라는 연이은 굴욕을 겪었다. 에제는 아스날이 7800만 유로라는 거액을 투자해 영입했고, 파스 역시 코모와 선수 모두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
이제 토트넘의 마지막 카드는 이강인이다. 영국 이적시장 전문가 던컨 캐슬은 “토트넘은 에제, 깁스-화이트, 파스 모두 실패했다. 남은 선택지는 사실상 이강인뿐”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절박하다.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James Maddison)이 시즌 아웃, 데얀 쿨루셉스키(Dejan Kulusevski)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손흥민(Son Heung-min)이 MLS로 떠난 뒤 아시아 마케팅 파워도 약화됐다.

이강인은 중원과 전방을 연결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이자, 아시아 마케팅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카드’다.

PSG는 이강인을 반드시 붙잡아야 할 선수로 보진 않는다. 루이스 엔리케(Luis Enrique) 감독은 그의 멀티 포지션 능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충분한 제안이 오면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단, 대체자 영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적시장 마감일은 9월 1일. 토트넘은 에제에 뺏기고, 파스에게 거절당하며 결국 이강인에게 올인해야 하는 마지막 길에 몰렸다.
토트넘 팬들은 “다 차이고 남은 건 이강인뿐이다”, “레비는 이강인을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 등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

북런던의 자존심이 무너진 지금,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 찾기’ 프로젝트가 이강인 영입 실패로 끝난다면, 올 시즌 전력 붕괴는 불가피하다.
토트넘이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이강인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