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팅사이트 WEGO88 – 한국 V리그 현대 캐피탈, 13연승, 20승 고지 안착
현대 캐피탈이 ‘돌풍의 팀’ KB손해보험을 꺾으며 1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대 캐피탈은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6-24, 19-25, 25-20)로 승리했습니다. 연승을 달리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 현대 캐피탈이 웃으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승리로 현대 캐피탈은 시즌 20승 2패(승점 58)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동시에 2위 대한항공(13승 8패, 승점 43)과의 격차를 승점 15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창단 이후 최다인 7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KB 손해보험은 현대 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KB 손해보험은 12승 10패(승점 33)로 3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주전 세터 황택의가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현대 캐피탈은 경기 초반부터 KB 손해보험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특히 1세트에서 25-13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팽팽하게 맞선 2세트 역시 듀스 끝에 26-24로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다만 3세트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지며 19-25로 내줬지만, 4세트에서 다시 안정감을 되찾아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대 캐피탈은 이번 승리로 팀의 연승 기록을 13경기로 늘리며 리그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주요 선수의 부재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했지만, 현대 캐피탈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현대 캐피탈의 13연승을 이끈 주역은 레오였습니다. 레오는 공격 성공률 52.63%를 기록하며 24점을 올렸고, 여기에 블로킹 3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더하며 맹활약했습니다.
또한, 허수봉이 13점, 신펑이 11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반면, KB 손해보험에서는 야쿱과 비예나가 각각 20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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