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맞아??? 오타니! 다저스 역사까지 갈아치운 역대급 홈런쇼!
오타니, 보스턴전서 시즌 38호 홈런…내셔널리그 1위 질주
LA 다저스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025 메이저리그에서 또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
오타니는 7월 27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2위, 내셔널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1번타자’ 오타니, MLB·구단 신기록 경신
오타니의 이번 홈런은 1회초 첫 타석, 보스턴 선발 개럿 크로셰의 97.1마일(약 156km) 빠른 공을 받아쳐 비거리 414피트(약 126.2m), 타구 속도 108.5마일(약 175km)의 대형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오타니는 **MLB 역사상 개막 105경기 기준, 1번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34개)**을 세웠습니다.
기존 기록은 2023년 무키 베츠(28개), 2024년 거너 헨더슨(27개), 2017년 조지 스프링어(27개), 1973년 바비 본즈(27개)였습니다.
또한 오타니는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시즌 초반 105경기 최다 홈런(38개) 기록도 새롭게 썼습니다.
이전 기록은 1955년 듀크 스나이더(36홈런), 2019년 코디 벨린저와 2000년 개리 셰필드(각 34홈런)였습니다.
투타 겸업으로 또 한 번 역사…MVP 시즌 경신 도전
오타니는 올 시즌 10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22개의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팔꿈치 수술 후 회복한 오타니는 최근 다시 투타 겸업을 시작,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 투수로 2경기 이상 등판한 선수 중 최다 홈런 기록도 오타니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46홈런, 2023년 44홈런, 2022년 34홈런, 그리고 올해 38홈런로 역대 1~4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와 시즌 전망
다저스는 올 시즌 57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2023년 54개)을 넘어 3번째 MVP 시즌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2021년 기록(46홈런)은 물론,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