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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O88 “몸 상태 아주 좋다” KKKKKKK→1016일 만에 QS 달성! ‘토종 에이스’ 안우진, 159km 강속구로 한화 눌렀다

WEGO88 "몸 상태 아주 좋다" KKKKKKK→1016일 만에 QS 달성! '토종 에이스' 안우진, 159km 강속구로 한화 눌렀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에이스 위력을 뽐냈습니다. 그는 “어떻게든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안우진은 150km/h 후반대의 강속구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첫 이닝에서 선두타자 이원석을 159km/h 직구로 루킹 삼진, 페라자는 158km/h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강력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문현빈을 우전 안타로 내보낸 후에도 ‘강타자’ 강백호를 158km/h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안우진은 2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습니다. 노시환, 김태연, 허인서로 이어지는 한화 타선을 우익수 뜬공,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차례로 돌려세우며 공 11개 만에 이닝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3회 들어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1사에서 심우준에게 초구 좌전 안타를 허용한 안우진은 후속 타자 이원석을 상대로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를 쌓았습니다. 1사 1, 2루에서 페라자를 상대로는 무려 11구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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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우진은 노련하게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후속타자 문현빈을 156km/h 직구로 6-4-3 병살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4회에는 첫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강백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고 말았습니다. 이후 노시환에게 3루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고, 김태연의 번트로 노시환에게 3루를 내주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허인서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이도윤의 큼지막한 좌익수 뜬공 때 노시환이 홈을 밟아 추가 실점하며 점수는 0-2가 되었습니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안우진은 6회 다시 득점권 위기에 몰렸습니다. 1사 후 노시환에게 154km/h 직구를 공략당해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이어 김태연이 중견수 뜬공을 쳤고, 그 사이 노시환은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하지만 안우진은 허인서를 상대로 이날 7번째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안우진은 7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날 최고 159km/h의 빠른 공을 뿌린 그는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8월 31일 문학 SSG 랜더스전 이후 무려 1,016일 만에 나온 QS로, 그의 복귀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3년간 팔꿈치 인대 파열과 어깨 인대 손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반복한 안우진은 올해 4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955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했으나 오른쪽 이두근 미세 염좌와 손가락 물집 등으로 1군에서 두 차례 말소된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그의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으며,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간만에 토종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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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안우진은 “오늘 정말 오랜만에 QS를 하면서 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어떻게든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원인을 분석했다. 직구의 각도가 잘 던졌을 때와 달랐던 것 같다. 1회부터 신경 썼는데 공에 힘이 있는 것 같아서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현재 몸 상태는 아주 좋다”며 “최근 손가락 물집으로 고생했지만, 물집이 잡혔다 아물었다를 반복하면서 점차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습니다.

키움은 이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렀습니다. 같은 날 오전 이용규 플레잉코치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연쇄 추돌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선수단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설종진 감독은 경기 전 선수단 미팅에서 프로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다만 안우진은 선발 등판 준비로 선수단 미팅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선발투수라 루틴을 지키느라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오늘 경기 전 선수들끼리 너무 분위기 쳐지지 말고 열심히 경기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나도 공 던지는 거에만 더욱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설종진 감독은 경기 후 “다소 어수선할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에 집중을 잘해줬다”며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우진이 복귀 후 첫 QS 기록하며 선발투수 역할을 잘해줬다”라며 그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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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키움은 9회 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1-3으로 뒤진 2사 1, 2루에서 대타 여동욱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한 뒤, 서건창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4-3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안우진의 활약과 팀의 극적인 승리는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건강과 활약을 기대하며, 키움 히어로즈의 다음 경기를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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