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습니다.

박해민, 기쁨의 눈물…동료들의 유쾌한 놀림

LG 트윈스 주장 박해민은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가자 그동안의 고생과 감격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중견수 박해민은 유격수 오지환 품에 안겨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오지환, 김현수, 문보경, 박동원 등 동료들은 박해민을 장난스럽게 놀리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습니다.

9회, LG의 놀라운 집중력! 박동원 투런포, 김현수 역전타

한화 선발 와이스의 호투에 7회까지 1점을 얻는 데 그쳤던 LG 타선은 9회초에 폭발했습니다.

• 박동원이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1점 차까지 추격.
• 박해민과 홍창기가 연속 출루로 찬스를 만들고, 김현수가 2사 2, 3루에서 148km 직구를 받아쳐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 이어 문보경, 오스틴도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LG는 9회에만 대거 점수를 올렸습니다.

염경엽 감독, 선수들에게 엄지척! 팀워크와 집중력 극찬

8회까지만 해도 굳은 표정이던 염경엽 감독은 9회 LG의 놀라운 집중력에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고, 경기 후에는 선수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LG 트윈스, 이제 통합우승까지 단 1승!

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은 마운드에 모여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주장 박해민은 팬들 앞에서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동료들은 유쾌하게 박해민을 놀리며 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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