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O88 30분도 안 돼 완승!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향한 쾌조의 출발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향한 쾌조의 출발!

30분도 안 돼 완승…한국 선수 최초 2연패 도전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을 산뜻하게 시작했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따낸 그녀가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1회전부터 압도적 경기력!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회전이 26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벨기에의 클라라 라소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 대 0(21-5, 21-8)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100위 선수를 상대로 29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연속 12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첫 게임을 16점 차로, 두 번째 게임도 큰 위기 없이 13점 차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상대는 세계 55위 이본 리(독일)입니다.

안세영의 화려한 기록들

지난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899년 시작된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에서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어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파리올림픽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단식 금메달을 따내
또 한 번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올림픽 개최로 인해 지난해에는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 안세영이 우승하게 된다면 역시 한국 선수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한국 선수들, 모두 산뜻한 출발!

안세영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선수들도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 여자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캐나다의 장원위를 2 대 0(21-19, 21-14)로 완파
• 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 말레이시아의 리지자를 2 대 0(21-17, 21-11)로 승리
• 남자 복식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삼성생명): 홍콩의 로척힘-양싱초이를 2 대 0(23-21, 21-17)로 제압
•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 여자 복식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 1회전 부전승 통과

앞으로의 경기 기대!

안세영 선수의 2연패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회전을 통과한 만큼 앞으로의 경기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안세영의 연승 행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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